<익스트랙션 2> 개요
톰 햄스워스가 주연으로 마블로 유명한 루소형제가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익스트랙션 2> 영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어드벤처 장르로 <익스트랙션 1>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사연을 가진 용병 "타일러 레이크"의 이야기입니다. 타일러는 더 이상 살인을 하고 싶지만 자꾸 살인하게 되는 킬러가 됩니다.
미국의 유명한 평론가 로버트 브라이언 테일러는 익스트랙션 영화를 보고 " 슬픈 액션 히어로의 정석"이라고 평했습니다. 햄스워스의 타일러 레이크 역은 마치 실존 인물처럼 보입니다.
그는 1편 결말에서 머리, 얼굴, 몸통에 100번의 총격과 칼에 맞은 상처, 수류탄에 의한 뇌진탕을 당하고 강물에 휩쓸려 사망한 줄 알았으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사조처럼 되살아나 다시 킬러로서 부활하는 인물입니다.
샘 하그레이브 감독
익스트랙션2의 감독 샘 하그레이브는 배우로도 나왔었고, 전직 스턴트 맨 출신의 영화감독입니다. 루소 형제들과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부터 어벤저스 : 앤드게임까지 같이 작업해 왔으며 과거 시점의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등장인물
- 타일러 레이크 : 크리스 햄스워스
- 특수부대 출신으로 현재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닉 칸 : 골쉬프테 파라하니
- 타일러의 용병 동료로 임무가 들어오면 타일러에게 일을 맡기거나 함께 활동합니다.
- 야즈 칸 : 아담 베사
- 닉 칸의 동생이자 타일러의 동료입니다.
- 미아 : 올가 쿠릴렌코
- 타일러의 전처입니다.
- 앨콧 : 이드리스 엘바
<익스트랙션 2> 줄거리
타일러는 육군 특수부대 출신 군인입니다. 그는 아들이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을 때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결정했고, 아들이 사망할때 함께 있지 못했습니다.
그 후 그의 결혼생활은 파탄이 났고, 그런 슬픈 사연을 가진채 용병이 되어 기계처럼 살인을 하게 되는 킬러가 되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가정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 영화 '익스트렉션'의 원동력이 됩니다.
전작 엔딩에서 타일러는 목에 총상을 입고 강으로 떨어집니다. 극적으로 구출된 타일러는 치명상으로 인해 의사에게 힘들다는 소견을 들었으나 동료 닉과 야즈의 도움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료한 덕에 의식을 되찾고 성공적으로 회복되며 재활하기에 이릅니다.
그의 소원대로 퇴원과 동시에 은퇴하게 되는 타일러. 잊혀지기 위해 아무도 모르는 외딴 오두막에서 재활과 은거에 들어가는 타일러. 혼자 사는 외로움과 동시에 방치해 둔 채 사망한 어린 아들과 그 이후 별거하게 된 아내 미아를 떠올리며 생활하게 됩니다.
아무도 모르는 오두막에 의문의 남자가 찾아옵니다. 누군지 모르는 남자는 구출작전을 의뢰하게 되며 타일러는 그 일을 내가 왜 맡아야 되냐며 따지게 됩니다. 하지만 의뢰인이 전처 미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구출할 대상이 미아의 여동생 케테반과 그의 아들 산드로, 딸 니나인 것을 알게 됩니다.
전처의 여동생 케테반은 남편인 다비트가 감옥에 수감되면서 가족전체가 남편곁에 있어야 보호된다는 명목하에 가족 전체가 감옥에 수감되었고, 지속적으로 남편에 의해 학대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임무를 수락하고 여동생과 조카들을 구출에 성공하기 직전, 여동생의 남편 '다비트'를 위기 속에서 해치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나가지 조직의 수장인 형 '주라브'는 동생을 잃고 눈이 뒤집혀 분노하게 되고 군사단체급 되는 커다란 조직을 이끌고 '타일러' 일행을 뒤쫓게 됩니다.
수십대의 차량과 오토바이, 헬기를 동원한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고 준비된 방탄 기차를 타고 탈출하게 됩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넘치는 액션으로 기차에서 닉이 다치게 된 채 여동생과 조카들을 겨우 구출하게 됩니다.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일행. 계속 아빠의 행방을 묻던 아들 산드로가 아빠가 살해된 것을 알고는 몰래 삼촌 '주라브'에게 전화를 해 위치를 알려줍니다.
계속 아빠와 삼촌이 엄마를 죽이려 한다고 너희를 구해주는 거고 이야기해도 산드로는 아빠에게 나가지로서 강해져야 한다고 세뇌를 받고 자랐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몹시 갈등 한 끝에 타일러에게 도망쳐야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복수에 눈이 먼 '주라브'는 '더 이상 소중한 부하들을 잃으면 안 된다', ' 오스트리아가 너희를 찾고 있어 위험하다' 경고하는 삼촌을 총으로 살해해 버립니다. 산드로의 제보 덕에 오스트리아의 피난처를 기습한 주라브.
단순한 마피아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경찰의 개입을 차단하고, 저격수와 헬기, 중화기 등으로 무장하여 타일러의 탈출로를 차단합니다. 이 과정에서 산드로는 삼촌 '주브라'에게 가게 되고, 또다시 생존을 위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익스트랙션 2에서는 1에서 왜 타일러가 그렇게 우울했었나 했는데, 익스트랙션 2에서는 주인공에 대한 서사가 나옵니다. 또 임무를 부여하던 닉과 어떤 관계였는지, 또 전작보다 많은 출연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작에서도 호평받았던 롱테이크 액션 연출은 2편에 와서 더욱 발전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데 초반 감옥에 잠입해 탈출하는 액션씬은 20분 동안 원테이크로 눈을 떼지 못하는 액션을 선사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액션이 나오며 총술과 무술이 결합된 놀라운 액션이 펼쳐집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무술은 주로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레슬링을 사용합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나, 존 윅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스트랙션2는 아주 만족할 만한 액션영화가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