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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신작<엘리멘탈> 뜻과 정보,쿠기

by 널위한몽상가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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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lt;엘리멘탈&gt;
디즈니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며칠 전 생각보다 관람평이 좋았던 영화 <엘리멘탈>을 관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라서 우리나라에서 화제가 됐던 영화입니다.


<엘리멘탈> 피터손 감독

피터손 감독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굿다이노>를 연출한 감독입니다. 영화 제작 외에도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몬스터 대학교>, <버즈 라이트이어> 등 성우로 활약해 왔습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영화 <업>에 등장한 러셸은 이 감독을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합니다. 피터손이 애니메이션에 관심 갖게 된 데는 부모님이 피터 손을 데리고 영화를 자주 봤었는데,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부모님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대사가 별로 없고 이해하기 쉬워서 부모님이 아주 재미있게 보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제작의도

엘리멘탈은 이민 2세대로 뉴욕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겪은 경험을 토대로 이민자의 가족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문화 충돌을 여러 번 겪었으며 결국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의 본질과 근원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불의 캐릭터인 엠버가 자신의 여정을 완성해 나가면서 부모님을 존중하고, 새로운 인물을 만나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등장인물

  • 엠버 루멘 : 원소 불의 종족으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화끈한 성격을 주체하지 못하지만 아버지의 상점을 이어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웨이드를 만나게 됩니다. 

  • 웨이드 리플 : 원소 물의 종족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사는 것을 추구하며 감수성이 풍부합니다. 엘리멘트 시티 시청의 조사관으로 물이 새는 것을 조사하다가 우연히 엠버의 가게에 흘러들어오게 되어 엠버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 버니 루멘 : 엠버의 아버지이며 본래 살던 파이어랜드에서 엘리멘탈 시티로 이주한 이민자입니다. 불의 종족이기 때문에 많은 차별을 받았고, 거주공간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폐허가 된 집을 발견하고 그곳을 파이어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면서 불 원소들이 거주할 수 있는 파이어타운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초기에 정착하는데 큰 차별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원소들을 몹시 싫어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지극합니다. 

  • 신더 루멘 : 엠버의 어머니이며 고향을 떠나올 당시 엠버를 임신한 상태였고, 엘레멘탈 시티에 와서 엠버를 낳았습니다. 연기 냄새로 커플들 궁합을 봐주는 점집을 합니다. 

  • 브룩 리플 : 웨이드의 어머니. 물의 종족으로 직업은 건축가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으며 엠버의 예술성을 알아봅니다. 

엘리멘탈의 뜻 

엘리멘탈은 '기본적인', '근원의', '원소의', '요소의', '성분','본질적인'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리멘트 시티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불, 물, 공기, 흙의 4 원소를 다루고 있으며 '원소'를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엘리멘탈 줄거리

엘리멘탈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업>의 단편애니메이션이 먼저 상영됩니다. 강아지 더그와 할아버지의 대화로 이어지는 짤막한 에피소드이고, 감상이 모두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엘리멘탈이 시작됩니다. 

불의 종족인 아빠 버니 루멘과 엄마 신더 루멘이 엠버를 임신한채 고향을 떠나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의 원소이기 때문에 다른 원소들에게 차별을 받게 되고, 불이라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집을 구하지 못하게 됩니다.

거주할 곳을 계속 찾지 못하다가 폐허가 된 버려진 건물을 발견하게 되고 이곳에 정착하게 됩니다. 아빠 버니는 손수 건물의 이곳 저곳을 보수하고 개선공사를 하게 되며 마침내 '파이어 플레이스'를 오픈하게 됩니다. 다른 불의 종족들도 주변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파이어타운을 형성하게 됩니다. 

파이어타운에서 엠버는 나고 자라며 당연히 아빠의 가게를 이어받을 생각으로 아빠와 함께 가게일을 차근차근 배워나갑니다. 하지만 엠버는 불의 종족답게 화끈한 성격으로 진상 손님을 참아내지 못하고, 딸의 이런 성격 때문에 아빠 역시 몸이 아프지만 딸에게 가게를 쉽사리 물려주지 못합니다.

파이어 플레이스 특별 세일 기간. 아빠는 드디어 엠버에게 가게를 맡깁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가게를 맡게 되는 도중, 진상 손님으로 인해 엠버는 화를 주체하지 못해 지하실로 가서 폭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일로 오래된 지하실 수도의 파이프가 터지게 되고, 물이 곳곳에서 새어 나오게 돼버립니다. 

물에 잠긴 지하실. 이때 엠버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둥둥 떠서 저절로 움직이더니, 물의 종족 웨이드가 사진을 보고 울면서 등장하게 됩니다. 웨이드는 엘레민트 시티 시청의 조사관으로 반대쪽 강에서 물이 새는 일을 조사하다가 빨려 들어와 여기에 오게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엠버는 아빠가 이 상황을 알게 전에 여길 빨리 치워야 되니까 당장 나가라고 하지만, 웨이드는 살펴보더니 메모지에 적기 시작하며 파이프가 표준 규정이 아니라서 위반 딱지를 끊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아빠가 가게를 어떻게 일궈냈는지 아는 딸 엠버. 위반딱지를 끊어야 된다는 웨이드에게 필사적으로 애원합니다.
아버지가 폐허였던 건물을 직접 자기 손으로 모든 걸 일구신 거라고, 위반딱지 끊지 말아 달라고.
하지만, 그 말을 듣던 웨이드는 허가 없이 전부 지은 거냐며 심하면 폐업 조치까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엠버는 웨이드의 위반내용이 적힌 메모지를 뺏으려 하지만, 웨이드는 서둘러 교대시간이 되기 전에 빨리 이 신고서를 갖다 줘야 한다며 재빠르게 나가버리고, 엠버는 필사적으로 그를 쫓게 됩니다.


엘리멘탈 쿠키


영화의 쿠키를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쿠키는 없으니 영화가 끝나면 바로 일어나셔도 됩니다. 엔딩엔 OST가 나오게 되는데, 감상하실 분들은 남으셔서 감상을 하셔도 됩니다.

엘리멘탈은 여느 때보다 많은 한국인 스텝이 참여한 작품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에 재택근무를 통해 영화를 완성하였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작업할 것 같지만 오히려 데드라인이 있어서 업무 강도는 높았다는 평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보이지 않는 차별, 때론 차별이 아닐지도 모르나 세상과 다름으로 겪게 되는 주인공의 고립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대 섞이지 않는 불과 물의 이해와 인내를 통해 융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결국은 함께 해결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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