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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구조 실화 영화 <파이니스트 아워>OTT 줄거리 결말

by 널위한몽상가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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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파이니스트아워
해상구조 실화영화 <파이니스트 아워>

 

폭염과 계속되는 열대야 속에 시원한 영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이니스트 아워는 실제 1952년도에 일어난 대형 유조선의 구조하였던 것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크리스 파인이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캐릭터를 맞지만 결국 그런 뚝심 있고, 진중한 성격으로 놓치지 않고 구조에 성공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OTT정보

파이니스트 아워는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정보

개봉 : 2016년 1월 29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재난영화, 역사영화
국가 :미국
러닝타임 : 117분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배급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감독 : 크레이그 길레스피
제작비 : 8천만 달러

영화 개요

1952년 미국의 뉴잉글랜드의 동쪽 해변 코드곶에서 두 대의 유조선이 풍랑에 난파된 후 해안경비대가 팬들턴 호 선원들을 구조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이 '펜들턴 구출 사건'은 미국 해안경비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과는 달리 디즈니의 흑역사가 된 영화입니다. 평가도 별로 좋지 못한 데다가 흥행에 참패하였습니다. 영화관 상영을 포기하고 바로 IPTV로 배급시킨 영화입니다. 

디즈니에서 폭망한 영화로 알려졌는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입소문이 나고 인지도가 생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가는 100점에서 48점을 받았는데, 입소문 이후 58점까지 상승한 영화입니다.  초기 영화반응 역시 20%였다가 63%까지 상승했했습니다. 


영화 줄거리

때는 1952년 2월의 겨울. 미국의 뉴잉글랜드의 동쪽해변. 파손된 선벽을 수리하지 않고 거친 풍랑 속에 항해 중이던 팬들턴호의 베테랑 선원 레이 시버튼은 용접부위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선장에게 보고합니다. 선장은 선원 한 명에게 갑판으로 가서 균열 부위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엔진실 선원들이 이런 거친 풍랑에서는 용접부위가 버틸 수 없다고 말하자마자 바로 금이 간 선체에서 엄청난 양의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엔진실에 있던 선원들은 5.5m의 균열이 생긴 걸 발견하고 함교와 연락이 안 된다며 선원 한 명을 보내게 되고, 함교를 향해 가던 선원은 엄청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유조선은 반쪽으로 갈라져 있고, 함교와 선장이 있던 나머지 부분은 이미 바다에 가라앉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해안가 매사추세츠주 웰플릿에서 해안경비대원으로 일하고 있는 버니는 미리암을 만나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첫눈에 반한 둘은 연인사이가 되었고, 미리암이 먼저 버니에게 청혼을 합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거절하는 버니. 버니는 해안 경비대 일이 위험한 직업이기 때문에 청혼을 거절했을 뿐 미리암과는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 시각 유조선의 선원들 중 일부는 구명정을 타고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브라운과 시버트가 의견이 갈리게 됩니다. 브라운은 탈출하자고 하고, 시버트는 이 폭풍우 속에 구명정을 내리면 곧 박살 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선원들은 생존할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이런 풍랑 속에서 시버트는 모래톱을 찾아 배를 좌초시켜 시간을 벌고 고동을 울리면서 구조를 기다리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배를 움직이기 위해 수동키를 만들자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이날 폭풍우로 박살 난 유조선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포트 머서 유조선.  팬들턴호에 있는 선원들도 그 소식을 알게 됩니다. 

해안경비대장은 유조선 포트 머서호의 난파소식을 듣고 대기 중이던 경비대원들을 동원해 머서호에 구조작업에 투입시킵니다. 팬들턴호에 남아 있던 선원들도 머서호를 구조하면 누가 우리를 구조하냐고 난색 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마을 주민 한 명이 우연히 고동소리를 듣게 되고, 표류하고 있던 펜들턴호를 발견하게 됩니다. 난파된 배를 발견한 주민은 버니에게 그 사실을 전달해 줍니다.

펜들턴호의 선원들은 물이 들어오는 것을 수리하며 어서 빨리 모래톱으로 옮겨야 하는데 대립 중이던 선원 브라운은 또다시 구명정을 띄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버트는 구명정 내릴 준비를 하던 브라운과 선원들에게 달려가 도끼로 구명정의 밧줄을 잘라내고, 이윽고 구명정은 박살 나고 맙니다. 구조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배를 좌초시키는 것뿐이라며 소리칩니다. 

한편 조난된 유조선에 대해 들은 경비대장은 모든 구조선이 머서호에 가 있기 때문에 이런 날씨에 펜들턴호까지 못 간다면서 버니에게 소형 구조선을 배정해 펜들턴호의 수색과 구조 임무를 맡기게 됩니다.  하지만 심한 풍랑으로 인해 해안경비대 대원들의 목숨까지 걸어야 될 정도로 위험한 임무였습니다. 

모래톱까지 가는 길을 잘 아는 주민들은 경비대장은 이곳에 대해 모른다면서 버니의 수색작업을 만류합니다. 하지만 버니를 포함한 4명의 경비대원들은 펜들턴호 구조 작업을 위해 길을 나섭니다.


결말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 보실 분들은 결말을 패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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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경비정을 몰고 풍랑을 헤치며 모래톱을 향해가는 버니와 경비대원들.

첫 번째 큰 파도에 나침반이 쓸려가 버리며, 엔진까지 꺼져버리지만 계속되는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넘어갑니다.

드디어 마지막 큰 파도를 겨우 헤치며 악명 높은 채텀 모래톱을 지나가게 되지만, 펌프가 나가고 엔진에 물이 차서 꺼질까 봐 걱정합니다. 거기에 본부와 무전조차 되지 않는 상황.

대원들은 이제 그만 포기하고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버니는 기다리고 있는 선원들을 구조해야 된다며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펌프가 나가고 엔진이 물이 차면서 전기도 곧 끊어지고, 망망대해에서 구조팀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어두운 망망대해에서 희망을 잃어가던 경비정 앞에 기적적으로 펜들턴호가 나타납니다. 최후의 생존자들 역시 그들을 발견하고 갑판에 나와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더 큰 배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선원들은 막무가내로 뛰어내리기 시작했고, 구조팀은 서둘러 구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소형경비정이기 때문에 정원이 있었고, 배에 물은 계속 차오르는 상황 속에 버니는 마지막 한 사람까지 구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선원까지 구조되자  펜들턴호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버립니다. 버니는 본부에게 생존자 32명을 구조했다는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 시각 버니의 약혼자 미리암은 마을회관에서 버니가 펜들턴호 선원 32명을 구조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하지만 나침반이 없던 경비대는 마을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했습니다. 거기에 마을은 폭풍우로 인해 정전이 된 상황. 마을 사람들은 절대로 돌아올 수 없을 거라며 좌절합니다.
 

한편 구조대의 버니는 선원들에게 해류를 이용해 육지를 찾겠다고 했지만, 정전으로 인해 어디가 육지인지 분간할 수가 없습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부두에 자동차를 끌고 나와 전조등을 켜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은 버니일행이 볼 수 있게 차를 더 끌고 나와 불을 환하게 밝힙니다. 버니도 그 불빛을 발견해 무사히 부두에 도착하게 됩니다. 

구조에 목숨 걸고 모든 것을 다 걸었던 버니는 마을 사람들과 동료에게 존경과 찬사를 받았고, 미리엄을 다시 만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실제 버니와 미리암은 결혼을 했고, 81세로 버니가 사망할 때까지 58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다고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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