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장르 : 스릴러, 드라마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제작 : 더글라스 C 메리필드, 린 해리스
각본 : 앤서니 제스윈스키
제작사 : 옴브라 필름스, 바이마라너 리퍼블릭 픽쳐스
배급사 : 콜롬비아 픽쳐스, UPI 코리아
개봉일 : 2016년 6월 24일, 2016년 7월 13일(한국)
러닝타임 : 86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OTT정보
현재 넷플릭스, 티빙, 왓챠, U플러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 낸시 애덤스 : 블레이크 라이블리
영화 주인공으로 어머니가 오랜 시간 동안 투병한 끝에 사망하게 되고, 아버지와의 관계 역시 소원한 상태에서 삶의 의욕을 잃고 의대를 자퇴할까 고민 중입니다. - 카를로스 : 오스카 자에나다
영화의 초반부와 후반부에 나오게 되는데 "파라다이스"해변에 태워다 주면서 친해지게 되며, 후반부에는 낸시를 구해줍니다 - 애덤스 : 낸시 아버지
- 애덤스 부인 : 낸시 어머니
- 클로이 애덤스 ; 낸시 애덤스의 여동생
줄거리
멕시코의 아름다운 해변 '파라다이스'. 해변가에 카메라 고프로가 달린 헬멧이 떠내려오고 축구를 하던 꼬마아이가 헬멧을 주워서 녹화된 영상을 보게 됩니다. 영상 속에는 헬멧의 주인이 바다에서 백상아리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이 녹화되어 있었고, 영상을 본 꼬마아이는 마을로 황급히 뛰어가게 됩니다.
시간은 하루 전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의대생 낸시가 친구와 같이 멕시코로 찾아왔지만 친구는 전날 숙취 때문에 낸시 혼자 해변 '파라다이스'로 서핑을 오게 됩니다. 차로 데려다주는 가이드 카를로스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눈치로 의사소통을 하게 됩니다. 낸시는 가이드에게 해변의 이름을 물어보지만 가이드는 끝까지 알려주지 않았고, 이윽고 아름다운 해변에 도착하게 됩니다.
낸시는 오랫동안 병을 앓았던 어머니의 사망으로 인해 삶의 의욕을 잃어 버렸고, 잘 다니던 의대까지 자퇴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괴로움에 집에 잘 들어가지 않게 되자 아버지와 갈등이 있는 상황 속에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해변을 찾아 서핑을 하게 됩니다.
이미 해변가에는 먼저 와서 서핑을 하던 남자 둘이 있었고, 이름도 모르는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게 되며 그들과 그럭저럭 친해지게 됩니다. 시간이 늦어지고 먼저 서핑하던 남자 두 명은 해변가로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낸시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서핑을 합니다.
그런데 바다 한가운데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 낸시. 그것은 고래의 사체였고, 피냄새를 맡고 다가온 백상아리가 낸시를 공격해 허벅지를 크게 물리게 됩니다. 가까스로 고래사체에 올라간 뒤 주변의 암초를 발견해 겨우 헤엄쳐 가게 된 낸시.
먼저 간 두 명의 서퍼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해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낸시의 구조요청을 못 듣고 떠나게 됩니다. 암초에서 상처 입은 다리를 확인하는데 날개를 다친 갈매기가 있습니다. 자신과 처지가 같은 갈매기를 보며, 의대생 출신인 낸시는 자신의 허벅지를 귀걸이와 목걸이를 이용해 지혈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새벽이 되고, 해변에 술 취한 남자를 발견한 낸시는 소리를 질러 구조요청을 해보지만 이 남자는 해변에 남아있는 낸시의 짐을 살피고 폰과 지갑을 훔치다가, 바다에 떠있는 낸시의 서핑보드를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게 됩니다.
낸시는 바다에 백상아리가 있으니 들어오면 안 된다고 소리를 지르지만 결국 그 남자는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고 하반신이 뜯겨 나가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날이 밝아오자 전날 같이 서핑했던 남자 둘이 다시 서핑을 하러 오게 되고, 이 사실을 모르는 낸시는 암초위에 널브러져 있다가 상처 입은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낸시는 두 사람에게 백상아리가 있으니 바다에 들어오면 안 된다고 소리 지르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하지만, 두 남자는 여기엔 상어가 없다며 직접 낸시를 구조하려고 암초에 접근하게 됩니다.
결국 백상아리의 공격에 순식간에 남자 한명이 사라지고, 암초에 가까이 다가오던 헬멧을 쓴 남자 역시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고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이때 헬멧에 붙어 있는 카메라에 처음 장면의 백상아리에게 공격받는 장면이 녹화됩니다.
이제 낸시가 있는 암초는 서서히 다가오는 만조로 곧 바닷물에 잠기게 될 상황이 다가오게 되고, 백상아리는 낸시의 피냄새를 맡고 주변을 계속 배회하고 있습니다. 줄곧 함께 있던 갈매기의 날개를 치료해 주고, 부서진 서핑보드에 태워 해변가로 밀어줍니다.
낸시는 시계를 이용해 상어의 패턴을 확인한 뒤 근처에 떠다니는 남자의 헬멧을 손에 넣습니다. 헬멧의 카메라에 지금 자신의 절망적인 상태와 가족들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녹화한 뒤 암초 근처의 부표를 향해 헤엄치게 됩니다.
마치며...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스릴러 영화에 비해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은 저예산 영화입니다. 영화 대부분이 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백상아리, 그리고 배경이 되는 해변만 나오기 때문에 제작비가 유사 스릴러 영화에 비해 적게 들었으며 오직 연출만으로 긴장감과 스릴감을 줍니다 .
단순한 스토리로 결말까지 쉽게 예상할 수 있지만 상어와의 사투를 보는 내내 긴장할 수 밖에 연출하여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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